[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관내 등록된 어린이집·유치원, 지역아동센터 급식소 16곳을 대상으로 위생특화사업 '더 클린(The Clean)'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대구과학대 식품영양조리학부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더 클린'은 전문 외부 인력을 활용해 조리종사자가 쉽게 청소하기 힘든 후드를 보유한 급식소 또는 노후화로 인해 기본적인 청소만으로 제거가 힘든 기름때가 부착된 급식소에 후드 세척을 지원한다.

  또 청소 방법 및 사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교육도 진행해 조리실 환경 개선 및 관리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과학대 이종숙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더 클린'사업으로 영유아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조리실 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